[영국/런던]웨스트민스터 사원

빅벤을 보러 가는 길에
웨스트민스터 사원이 있다.

크리스마스가 한달가량 남았는데
벌써 이곳은 축제분위기다.

사원으로 들어서는 길엔 새벽에 내린 비가 바닥에 촉촉하게 스며있어
떨어진 낙엽들이 제자리를 찾은것처럼 편안해 보였다.

앞에서보니 웅장함이 사뭇 다르다.
들어가서 내부를 보고 싶었는데 잠깐 들여다보기엔 입장료가 비싸서
외관만 열심히 봤다. 

사원을 돌아 나오니
런던아이가 살짝 고개를 내밀고 우릴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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