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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지팡이를 잡으라

2012. 3. 14. 01:58 종교/선한양식


(출4:20)
모세가 그 아내와 아들들을 나귀에 태우고 애굽으로 돌아가는데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았더라



지팡이란 것은 걸음을 걷기 힘든자들에게 걸을수 있는 다리 역할을 해주는 것이다.
걸음의 도우미라고 볼수가 있다.
시골에서 농사를 지을때, 지게에 무거운 짐을 지고 지팡이를 짚으면 도저히 불가능한 짐을 지을수 있는것, 도저히 불가능한것을 가능케 하는것, 이것이 지팡이의 힘이다.


하나님이 모세를 불러, 모세야, 모세야, 네가 선땅은 거룩하니 신을 벗으라고 말을 했을때,
이때는 모세가 애굽에서 40년 생활을 하고 미디안 광야로 도망을 가서, 장인이었던 제사장 이드로의 양을 칠때였다. 애굽 궁궐에서 공주의 아들로 있다가 도망해 나와 40년동안 양치는 목동노릇을 하고 나이가 80이 되어서 하나님 앞에 부름을 받은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으로 인도하여 내라 하나님이 명하였을때 모세가 말하기를,

(출4:13-16)
모세가 가로되 `주여, 보낼만한 자를 보내소서
여호와께서 모세를 향하여 노를 발하시고 가라사대 레위 사람 네 형 아론이 있지 아니하뇨 ? 그의 말 잘함을 내가 아노라 그가 너를 만나러 나오나니 그가 너를 볼 때에 마음에 기뻐할 것이라
너는 그에게 말하고 그 입에 말을 주라 내가 네 입과 그의 입에 함께 있어서 너의 행할 일을 가르치리라
그가 너를 대신하여 백성에게 말할 것이니 그는 네 입을 대신할 것이요 너는 그에게 하나님 같이 되리라

저 대신 다른 사람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하고 처음에는 하나님앞에 완강히 거부를 하지만
하나님을 믿지 못하고 믿음이 부족한 모세에게 손에 잡은 지팡이를 놓으니 뱀이 되고, 꼬리를 잡으니 지팡이가 되는 이적으로 하나님이 모세와 함께하심을 보이셨다. 그래서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고, 가족을 데리고 애굽으로 돌아가게 된다. 이처럼, 애굽으로 돌아갈때 모세가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았다고 했다.(출4:20)

내가 너와 함께하리니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라, 그들의 호소가 내 귀에 들렸다,
그래서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러 애굽으로 가게 된다.

모세가 가지고 있던 지팡이는 하나님이 특별히 만들어준 지팡이가 아니라 그냥 일반적인 목동의 막대기였지만 하나님이 함께 하실때 능력의 지팡이가 된것이다.
다리가 힘이 없어 걸을수 없을때 지팡이를 의지하게 되는 것처럼 바로, 의지할수 있는 것이 지팡이가 되는것이다. 
모세는 지팡이를 놓으면 뱀이 되고, 잡으면 지팡이가 된다는것을 알았다. 그 지팡이에 능력이 있었기 때문에 그것을 의지할수 있었던 것이다.

우리도 각자의 지팡이가 있어야 한다.
지팡이라는 것은 말씀을 들을때 큰 깨달음이 있어서 이 말씀을 들어보니까 이말씀이 정말 하나님의 참 진리다.
이런 믿을수 있는, 의지할수 있는 말씀 자체가 지팡이가 되는것이다.

아버지가 큰 사업을 하고 아들이 사업의 경험이 없을때, 아버지는 자식의 지팡이가 된다. 어려운 일이 있을때 자기를 믿어주는 말 한마디, 능력있는 지도자의 말을 의지하는 믿음, 이것이 지팡이가 되는것이다.

누구에게든 지팡이가 필요하다.
지팡이가 작아도 힘이있는 지팡이가 있고, 지팡이가 커도 갈대처럼 힘이없는 지팡이가 있는데, 모세는 가진것은 하나님의 지팡이였다. 모세는 형 아론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했기 때문에 회초리를 가졌어도 하나님의 지팡이를 가진것이다.
모세가 막대기를 잡았을때 지팡이가 되고 놓았을때 뱀이 되었던 것은, 하나님의 손에서 잡힌자가 되면 하나님의 지팡이가 되고, 하나님의 손에서 놓인자가 되면 뱀이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모세는 장인 이드로의 양을 치면서 양과 목자의 관계를 잘 교육받았고 짐승을 키우는 자가 짐승을 사랑하지 않으면 짐승은 죽는것을 알았기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하는 인도자의 역할을 할수 있었다고 본다.
또한, 모세는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자기가 살던땅, 미워하던 애굽땅에 당당하게 나갈수 있었다. 우리 생활에, 가정에 어떠한 어려움이 있어도 우리는 하나님을 의지해야한다. 하나님을 의지할때 가난도, 병마도 물러가게 된다. 하나님을 지팡이로 삼고, 예수님을 지팡이 삼고, 성경을 지팡이 삼아야 한다. 모세는 하나님 말씀을 믿고, 하나님을 지팡이 삼았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땅에 나가 보니까 모세가 형 아론을 제사장 삼고 모든것을 아론을 통해 하나님 뜻을 백성들에게 전하는것을 보고 아론을 향한 시기 질투가 벌어지고 싸움이 벌어졌다. 모세가 싸움을 말릴수 없을 정도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혼란이 일어난 것이다.

그래서 모세는,
각지파마다 막대기를 하나씩 가져와 막대기에 이름을 쓰고 하나님의 언약궤 앞에 갖다 놓아라, 하나님의 택한 지팡이에서는 싹이 날것이라고 했고, 하루아침 자고 일어나니까, 아론의 이름을 쓴 레위지파의 바싹 마른 가시같던 지팡이에서 감복숭아와 비슷한 살구나무의 잎이 달려있고, 살구열매가 달렸있었다.
살구열매가 달릴때는 시기적으로 보면 봄이고, 살구나무는 봄소식을 알리는 나무다.
아론의 지팡이는 죽은 나무였지만 죽은 나무가 생기를 받아 싹이 나고 꽃이 피고 열매가 열린것이다.
죽은자의 부활이다, 죽을수 밖에 없던 그 나무가 생기를 얻은것이다.

막대기를 갖다놓을때 모세가 생각을 했다. 기적이 일어난다면 하나님이 나와 동행했던 아론의 지팡이에서 기적이 일어날것이다. 그 이후로 아론의 말을 믿지 않고 따르지 않을자는 아무도 없었다.
이것은 성경을 아는 지식이 없는 상태, 마른 막대기와 같은 무지한 상태였던 우리가 말씀을 들으면서 마음속에서 꽃이피고 잎이피고 하나님의 소망을 가지게 되는 열매를 갖게 되는것, 우리의 심령이 부활한것이다.

마음이 늙으면 20대라도 늙은 노인이 되고 80대라고 마음이 젊으면 청년이 된다. 우리는 세상을 의지하지 말고, 믿을수 있는 분 오직 하나님 한분만을 믿어야 한다. 성경을 믿어야 한다. 말씀이 곧 하나님이라고 한것처럼,


주의 막대기를 가지면,

(시23:4)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막대기가 세상의 막대기가 아닌 하나님의 막대기를 가질때,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신다는 믿음이 서있을때 모든 어려움을 이길수 있다. 주님을 의지하는 마음을 가지면 하나님께서 부족하지 아니한것으로 채워주신다.
안위한다는것은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는것이다. 마음의 파도가 일렁이는 사람은 앞길에 희망이 보이지 않고 길이 없다. 하나님의 말씀의 지팡이로 마음의 안위함, 편안함을 얻을수 있는것이다.

(사11:4)
공의로 빈핍한 자를 심판하며 정직으로 세상의 겸손한 자를 판단할 것이며 그 입의 막대기로 세상을 치며 입술의 기운으로 악인을 죽일 것이며,
입의 막대기로 잘못된 길을 가는 많은 사람을 옳은 길로 인도할수 있다. 우리도 입의 막대기의 말씀을 듣고 지팡이를 삼아 하나님을 의지한 것처럼 참 지팡이는 말씀이다.

모세가 손에 지팡이를 들었던것은 그림자적인 것이고, 모세가 진심으로 의지한것은 하나님의 말씀이었다.


(시23:1-4)
(다윗의 시)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 가으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양떼가 잘못되면 주인의 책임이니까 우리의 목자되시는 하나님께서는 자기의 이름을 위해 우리를 의의길로 인도하시고 지팡이로 보호하여 주신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시기와 질투로 소동했을때 아론의 마른 지팡이에 싹이나고 잎이나고 열매가 열리므로 하나님의 뜻을 인정했던 것처럼, 현재 우리의 막대기의 모습으로는 참된 지도자가 될수 없다. 부활한 사람, 열매가 열린 사람, 빛이 되는 사람이 되야 한다. 말씀이 아무리 좋아도 육신을 가진 인간으로써 세상에서 빛이 되지 못하는 사람은 지도자가 될수없다. 예수님도 세상의 빛이라고 하신것과 같이 행동을 할때도, 말한마디를 할때도 겸손하고 자비로운 모습으로 해야 빛이 될수 있는것이다.


(렘1:11-12)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예레미야야 ! 네가 무엇을 보느냐 ? 대답하되 `내가 살구나무 가지를 보나이다'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네가 잘 보았도다 이는 내가 내 말을 지켜 그대로 이루려 함이니라
살구나무의 역사는 그대로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이룬다는 뜻이다. 살구나무는 뜻은 잠을 깬다는 뜻도 있다. 잠자는 내 영혼을 일깨운다. 영혼이 깨어있는 사람은 새로운 미래의 세계를 볼수 있고 미래의 세계를 보는 사람은 육신적인 일로 따지거나 다투지 않는다. 예수님이 온 인류의 구세주가 되심같이 우리도 큰일을 해야 한다. 작은일에 치우쳐 큰일을 그르치는 것은 값어치가 없다.


모세의 부인 미리암이 죽은후 포도나무도, 무화과도, 석류도, 먹을물도 없어지자 이스라엘 백성들은 반란을 일으켰다. 모세를 통해 하나님의 능력으로 홍해바다를 육지로 만드는것을 보았고, 하늘에서 만나를 내려주었지만, 먹을것이 없어지자 모세때문에 죽을 고생이라고 원망하면서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육신적으로 모세를 의지하며 물을 달라고 요구했다. 지금도 교회의 역사를 육신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역사를 알수도 없고 축복을 받을수도 없다

(민20:1-3)
정월에 이스라엘 자손 곧 온 회중이 신 광야에 이르러서 백성이 가데스에 거하더니 미리암이 거기서 죽으매 거기 장사하니라 회중이 물이 없으므로 모여서 모세와 아론을 공박하니라 백성이 모세와 다투어 말하여 가로되 `우리 형제들이 여호와 앞에서 죽을 때에 우리도 죽었더면 좋을 뻔 하였도다
.
.
.

(민20:12)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나를 믿지 아니하고 이스라엘 자손의 목전에 나의 거룩함을 나타내지 아니한 고로 너희는 이 총회를 내가 그들에게 준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백성들이 물을 달라고 했을때 모세가 지팡이로 바위를 두번 쳤고 하나님을 믿지 아니함으로 백성들도 지도자도 가나안땅에 들어가지 못했다. 애굽땅에서 우상을 섬기고 죄를 많이 지은 사람은 모두 죽고 광야에서 태어난 새사람만, 신기하게도 애굽에서 출애굽한 사람과 같은 수가 가나안땅에 들어갔다. 겉사람은 광야에 뭍히고 속사람이 들어갔다는것이다. 우리가 신앙을 할때에도 겉사람이 아닌 속사람이 예수를 믿어야 한다.



지팡이에 관한 성경 이야기를 하나 더 보자,
악독한 사울왕이 전쟁에 나간 아들과 같은 다윗을 죽이기 위해 블레셋과의 전쟁에 나간 자들은 블레셋을 쳐서 전쟁에서 이기기 전까지 아무것도 먹을수 없다는 계락을 짠다. 다윗과 친구인 사울의 아들 요나단이 함께 산골짜기에 들어갔다가 꿀이 흘러나오는것을 보고 지팡이 끝으로 꿀을 찍어서 먹고 눈이 밝아져서 부친의 잘못을 이야기한다.

(삼상14:27-29)
요나단은 그 아비가 맹세로 백성에게 명할 때에 듣지 못하였으므로 손에 가진 지팡이 끝을 내밀어 꿀을 찍고 그 손을 돌이켜 입에 대매 눈이 밝아졌더라
때에 백성 중 하나가 고하여 가로되 `당신의 부친이 맹세로 백성에게 엄히 명하여 말씀하시기를 오늘날 식물을 먹는 사람은 저주를 받을지어다 하셨나이다 그러므로 백성이 피곤하였나이다`
요나단이 가로되 `내 부친이 이 땅으로 곤란케 하셨도다 보라, 내가 이 꿀 조금을 맛보고도 내 눈이 이렇게 밝았거든
하물며 백성이 오늘 그 대적에게서 탈취하여 얻은 것을 임의로 먹었더면 블레셋 사람을 살륙함이 더욱 많지 아니하였겠느냐 ?`


꿀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잠24:12)
네가 말하기를 나는 그것을 알지 못하였노라 할지라도 마음을 저울질 하시는 이가 어찌 통찰하지 못하시겠으며 네 영혼을 지키시는 이가 어찌 알지 못하시겠느냐 그가 각 사람의 행위대로 보응하시리라
(잠16:24)
선한 말은 꿀송이 같아서 마음에 달고 뼈에 양약이 되느니라
뼈가 살찌는 약이 된다.

하나님의 지팡이를 가지려면 꿀같은 지팡이를 가져야 한다. 이 말씀이 꿀같은 지팡이로 우리의 영이 살찌는 하나님의 지팡이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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