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9. 28. 01:22 Today
2012. 9. 22. 00:22 Today
2012. 9. 18. 01:04 Today
서울시내에 작은 동네라 영화를 볼때면
막차시간을 걱정해야 하던 우리동네에
최근 아파트 단지 공사가 시작되면서
대규모 연구단지가 들어온다는 소식에 이어
고등학교까지 들어온다는 소식이 들린다.
난 조금 불편해도 붐비지 않고 화려하지 않은 우리동네가 좋았는데
최근 너무 빠르게 바뀌는 모습을 보면서
얻는것보다 더 많은것을 잃어가고 있는것 같은 생각에
왠지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시간이 흐르면 금새 바뀐환경에 적응해서
전에 불편해서 어떻게 지냈을까 하는 시절이 오겠지만
그때가 되어도,
난 한적하고 공기좋은
지금의 우리동네가 그리워질것 같다.
2012. 8. 26. 23:03 To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