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50 셀프 청첩장 신청/파랑새카드

언니 청첩장을 만들었을때보다

더 열심으로 만든 내 청첩장ㅋㅋㅋ

초대글이 너무 답답해 보이지 않게 세로가 길었으면 좋겠고,

되도록이면 종이재질은 고급스러웠으면 좋겠고...

바램대로 고르다보니 그만큼 가격도 껑충ㅠ.ㅠ

버려지는 종이에 돈보다는 정성을 더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괜찮은곳을 찾다가 문의글을 남기고 셀프제작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

원하는 사이즈에 가격도 많이 비싸지 않고

식권까지 준다고 하니 내가 찾던 그곳!

신청하고 5일후..

드디어 도착!

봉투가 얇아서 살짝 비치긴 하지만 글씨도 그림도 깔끔하다

내지 인쇄상태도 좋고,

이벤트로 진행하는 오타확인이 있었는데, 

이틀후에 발견한 표지오타로 다시 전화했더니

3일후에 다시 제작해서 스티커까지 보내주심ㅠ

우리가 잘못한건데,

미안하다고 다시 보내주시니

나는 오타내서 미안하고 고맙고...ㅠ

번거롭고 신경이 많이 쓰이는 작업이었지만

완성된것을 보니 고생한 보람이 있다.

청첩장 나눠주면서

주변에서 나중에 부탁한다는 말을 들을때마다

뜨끔뜨끔 하지만...ㅎㅎ

대신 셀프 청첩장 하려면

여기 파랑새카드 추천해줄게여~